북한이 핵실험에 성공했는지는 아직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핵 클럽 가입'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국제사회에 `핵 클럽'이라 할 수 있는 공식 핵무기 보유국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뿐이지만, 공식 비공식적으로 핵무기를 갖고있거나 개발하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나라들은 많다. 한때 핵무기 개발까지 시도했다가 국제사회의 압력에 포기한 나라가 있는가 하면, 옛 소련에서 독립한 나라들처럼 `자발적으로' 핵탄두를 해체한 나라들도 있다. 이란과 리비아처럼 엇갈리는 길을 택한 국가들과 그에 대한 미국 및 국제사회의 대응은 향후 북한에 대한 `처리'와 관련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식·비공식 `핵 클럽' 국가 국제사회가 `인정한' 핵무기 보유국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