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이었다. 올해에도 노벨 과학상의 최소 한 부문은 일본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최근 10여년 새 과학분야 노벨상을 휩쓰는 일본 과학계의 저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올해 물리학상 수상자로 일본 나고야 메이조(名城)대학의 아카사키 이사무(赤崎勇) 교수(85)와 나고야대학 아마노 히로시(天野浩) 교수(54), 미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 나카무라 슈지(中村修二) 교수(60)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카사키와 아마노는 일본인이고, 나카무라는 일본계 미국인이다. 이들은 스마트폰 조명과 자동차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등에 쓰이는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위원회는 “LED 램프 덕에 기존 광원보다 더 오래 쓸수 있고 효율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