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제 타격이 중국을 넘어 미국으로 향했다. 코로나19 때문에 GM과 포드가 북미공장 가동을 멈췄다. 피아트크라이슬러도 생산라인을 세울 예정이다. 올초 두달 여 동안 중국 공장들이 멈추면서 다국적기업들의 생산공급망 곳곳에 구멍이 뚫렸는데, 이제 미국마저 ‘코로나 휴업’이 시작된 것이다. CNBC방송 등은 18일(현지시간) 미국 3대 자동차회사인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이달 중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공장들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포드는 19일 밤부터 30일까지 공장 문을 닫는다. 포드는 미시간주 조립공장 노동자가 확진을 받아 이미 이 공장을 폐쇄한 바 있다. GM은 30일부터 모든 북미 공장의 문을 닫는다. 언제 재가동할 지는 알 수 없다. 회사 측은 매주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