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표적수사, 보복정치 안한다고 집권하는 사람들마다 그러는데, 일본에선 총리가 대놓고 복수전을 벌인다. 일본식이라기보다는 '고이즈미식'인 것 같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9.11 총선을 앞두고 당내 반대파들과의 일전(一戰)에 들어갔다. 고이즈미 총리의 `복수의 칼날'에 정계가 요동을 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반대파는 나가라" 고이즈미 총리는 10일 총리관저에서 자민당 아베 신조(安倍晋三) 간사장,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총무국장과 면담을 가진데 이어 연정 멤버인 공명당 측 간부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지역구와 전국구 후보공천 기본 방침을 정하면서 우정(郵政) 민영화 법안에 반대한 `반란파' 의원들을 배제할 것임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