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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섬유제품 무역협상을 하고 있는 피터 만델슨(52·사진)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2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세관에 묶여 있는 중국산 섬유제품들을 풀기 위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말해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정치인 생활을 하면서 이 자리 저 자리를 전전해온 탓에, 영국 언론들은 그가 EU 집행위원 직에서도 임기 5년을 결코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들을 내놨었다. 그러나 만델슨은 브뤼셀 생활 1년 만에 싸움닭 근성을 접고 베이징과의 협상을 차분히 진행해오고 있다. 만델슨이 런던으로 돌아가면, 브라운 장관의 뒤를 이어 차기 총리를 꿈꿀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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