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피델 카스트로(79) 대통령이 57년만에 동생인 국방장관 라울 카스트로(75)에게 권력을 이양했다. 카스트로의 갑작스런 수술로 인한 `일시적인' 권력이양이라고 쿠바 정부는 밝히고 있으나 카스트로가 회복된다 해도 영향력이 약화될 것은 분명하다. 외신들은 이대로 `라울 체제'로 이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전하고 있다. 이 사람은 딸기와 아무 상관 없는 라울 `포스트 카스트로' 시대 쿠바가 라울 체제로 연착륙할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쿠바 출신 반(反) 카스트로 세력과 망명자들은 라울 장관에게 형과 같은 정치력이나 카리스마가 없는데다 건강이 안 좋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쿠바 태생인 플로리다주 하원의원 일리아나 로스 레티넌은 1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라울이 형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