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한국 관광객들 수만명이 찾아가는 터키가 테러로 물들고 있다. 최근 터키 정부가 쿠르드족 분리운동 세력을 공격한데 대한 반격으로 쿠르드족 무장집단이 이스탄불과 에게해, 지중해 연안 휴양지를 겨냥해 연쇄 폭탄공격을 벌이면서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 27일과 28일 터키 곳곳에서 일어난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테러로 무너진 건물. 24시간 새 5차례 테러 CNN투르크 등 현지 언론들은 터키 남부 지중해에 면한 유명 휴양지 안탈리아의 한 식당에서 폭탄이 터져 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식당 건물은 폭발과 화재로 폐허가 됐으며, 차량들과 오토바이들이 부서져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안탈리아 주재 러시아영사관은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들 중에 독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