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졌다. 어제 오늘 선선해진 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너무 따뜻했던 것이 별스러웠던 게지.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추석연휴에, 10월이 코앞에 오도록 여름날처럼 볕이 따갑더니 드디어 가을로 돌아갔다. 하늘이 너무 푸르고, 바람은 시원하다. 가을은 좋은데 어느 틈에 올해도 다 지나가고 이제 두 달 밖에 안 남았다.올해, 이래저래 좀 정신이 없었다. 아직 한 해 결산할 때는 아니지만-- 회사 옮기고, 번역 시작하고그러다보니 책도 제대로 못 읽었다. 올해 매우 안 좋음 -_- 며칠전 뽀리양을 만나 간만에 지적인 자극을 받고 알라딘에서 책 주문.(흑흑 뽀리와 푸른여우님을 못 만나니 요즘 지적인 자극이 영 없어서 별로다.) * 오늘은 나눔문화 허선생님을 만나 새 일거리를 받았다.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