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오라는 확성기 방송을 하더니, 백기를 들고 나온 여성들과 어린이들에게 자동소총을 쏘았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여성과 아이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것은 물론, 백기를 들고 건물 밖으로 나선 사람들까지 사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방송은 가자 주민들과 현지 인권단체의 말을 인용, “이스라엘군이 주민들을 건물 밖으로 나오게 한 뒤 사살했다”고 15일 보도했다. 가자 남부 쿠자 마을 주민인 무니르 샤피크 알 나자르는 이스라엘 인권단체 브첼렘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구호요원들에게 이스라엘군의 민간인 ‘유도 사살’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나자르의 일가친척 75명은 한 집에 모여 있었는데 12일 오전 이스라엘군이 “집에서 나와 학교로 이동하라, 먼저 여성들부터 나오라”고 방송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