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메네이, 석유자원 무기화 위협 이란 보수파의 수장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핵 포기 압력에 맞서 석유자원 무기화를 경고했다. 미국은 석유의존도가 높은 이란이 석유수출을 중단하는 일은 있을수 없다고 일축했다. 서방의 대 이란 `인센티브 패키지'를 내놓은 가운데 이란 내에서 보수파 간 노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란 최고종교지도자로 헌법상 최고권력자인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는 4일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어떤 (군사적인) 행동을 한다면 에너지 공급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슬람혁명 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서거일인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란은 평화적인 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