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료보험 개혁이 필요하다는 연설을 했는데요. 오바마 정부의 미래가 달린 의보 개혁 연설을 하는 동안, 대통령에게 버럭! 고함을 지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공화당의 4선 하원의원인 조 윌슨이라는 사람이었는데, 이 고함 때문에 역풍에 부딪쳤습니다. 그가 오바마 정부의 의보 개혁을 반대한 배경에 의료산업계의 로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고함’ 사건이 정치스캔들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고함 지를 때만 해도 자기가 스타가 될 줄 알았을 텐데... 속속들이 파헤쳐지는 걸 보니, 상당히 뻔뻔하고 양심 없는 인간인 듯 합니다그려... /AP 인터넷미디어 ‘얼터넷’은 11일 윌슨이 제약회사, 보험회사, 병원, 요양원 등 의료·보건 관련 업체들로부터 지난 8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