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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엘 가든 문 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데, 캄보디아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프놈펜의 왕궁 문. 저 나라 경제사정에 비해 과하게 색감이 좋다는 느낌. -_-
왕궁의 어느 구석에 있는 철제 문.
보통은 문이 아름답고 마음이 끌려서 찍는데 이건 전~혀 끌리지 않았지만
다른 이유에서 찍었다. 킬링필드의 '해골탑 추모센터' 문이다.
앙코르 톰 가는 길, 멋지구리한 조각상들. 그런데 사실 여기는 상태가 좋은 편이고
보전 상태가 안 좋은 쪽은 문을 개방해놓지 않았다.
저 다리 난간은 뱀을 잡아당기는(뱀다리기 -_-) 신들을 새긴 것인데
신들 머리가 잘려 없는 게 많다. 여기는 그나마 머리가 많이 남아 있는 곳.
앙코르 톰에 들어가는 문. 얼굴 모양을 사면으로 새겼다.
보존 상태가 아슬아슬...한데 그 밑으로 버스들까지 지나다니게 되어있으니...
나무에 잡아먹힌 따프롬의 문.
작지만 예뻤던 반떼이스레이의 문.
조각이 너무 이쁘다 ㅠ.ㅠ
붉은 벽돌담 끝, 저 문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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