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의 해군 작업장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 해군은 16일 해군체계사령부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 최소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괴한들이 이날 오전 8시20분쯤 총격을 가했으며 경찰과 해병대, 특수기동대(SWAT) 등 긴급 진압요원이 투입돼 총격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괴한이 해군 소속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의 해군 작업장 건물 위에서 16일 경찰 헬기가 한 남성을 바구니에 태워 이송해가고 있다. 이날 해군체계사령부에서 괴한들이 총격전을 벌여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AP 이 과정에서 경찰을 비롯해 민간인들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주변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주변 교통이 완전히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