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사기로 했당. 냉장고도... 보류할까 생각 중. 지금 쓰고 있는 것들이 멀쩡한데 왜 버려? 돈도 없는데... 테레비를 안 사겠다는 나의 말에 어젯밤 아지님이 충격받았음 소파? 있음 좋지... 하지만 나에겐 거대한 식탁이 있잖아? 소파도 보류. 꼼양 침대도 보류. 걍 지금 쓰고 있는 소파를 밀고나가기로. 꼼양 책상? 학교 들어가는데... 그건 필요하겠지? 갖고있는 책꽂이에 상판 이어 쓰기로. 글구, 선반 휘어진 책꽂이도 다시 끌고가기로 했다. 선반이야 머, 뒤집음 되지. 우와아~ 돈 천만원 벌었다! 그런데 나의 럭셔리어스 바로크 앤틱 세미로코코 아르누보 스타일 하우스는... 머, 괜찮아. 그 대신... 피아노를 살 거니깐. 내년엔 운동! 그리고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