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의 하루하루 240

근황

1. 회사 화장실에 걸려있는 것이 수건인 줄 알고 그동안 썼는데 알고 보니 걸레였어...ㅠ.ㅠ 2. 여전히 바쁘고 정신 없지만, 돈이 없어 올해엔 국내에서 구르게 생겼지만, 그래도 여름휴가를 생각하니 기분이 살짜쿵 들뜬다. 3. 8월 중순에는 캄보디아를 잠시 여행하게 될 것 같다. 기대 만발.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휴가에 출장에, 그러면 그 사이 밀린 일감은...'이라는 걱정이... 4. 다시 머리카락이 묶을 정도로 자랐다. 출근길에 버스에서 내려 10분 가까이 걷다보니, 사무실에 도착하면 땀이 난다. 편의점에서 고무줄을 샀는데 아무래도 이쁘지가 않다. 오늘 밤 야근하고 내일은 집에서 노니, 노는 김에 곱창을 좀 만들어야겠다. 고무줄 2개에 곱창 하나 정도로 만들면 될 것 같다. 5. 나도 ..

다시 시작.

* 한동안 정신줄 놓고 지내다시피... 노 전대통령 돌아가신 일로 마음의 상처가 컸고, 꼼양 공부 가르치는 것에 신경이 많이 쓰여서 그걸로도 좀 쉴 틈이 없었고. * 그러다가 일감이 다시 물밀듯(?) 밀려오고 있다. 책상 위에는 다 읽고도 정리 못 한 책들. 몇달은 지난 것들이다. 요새는 아예 책을 읽지도 못하고 있으니까. 며칠 전 푸른여우님이 주신 를 엊그제부터 그나마 즐겁게 보고 있다. 예전에 기사로 썼던 틱타알릭에 대한 것인데, 그거 발굴한 고생물학자가 그새 책까지 펴냈다니. 시간 참 빠르다는 걸 이상한 곳에서 다시 한번 느껴주시고. "너 안에 물고기 있다" 이런 책은 뭐 나 말고는 좋아할 사람도 없을테니까 나라도 즐거웁게 읽어줘야지, 키들거리며. 그리고 또 번역하고 싶은 책들 한 무더기. 읽지 않..

꼼이 활동

어제는 꼼양은 물론, 꼼양 친구들까지 데리고 포스터 만들기 놀이. 이거 넘 재밌어서 완전 꽂혔어요. 친구 두 명은 각각 '식품과 영양' 그리고 '식물' 가지고 하고, 꼼이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인체'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각각 이렇게 컬러인쇄를 해서 관련있는 그림이나 사진을 뽑아주고, 설명을 써서 오려붙이고, 그림과 글씨로 꾸미도록 했어요. 꼼꼼이가 맨 위에 그려놓은 것은 방울토마토(나를 먹어)와 '싫어'라는 말풍선. 저 그림 위에 상상 속 자기가 있는 거래요 ^^ 포스터 아랫부분입니다. 확실히 꼼양이, 엄마랑 이런 거를 많이 해봐서 그런지 꾸미고 싶은대로 꾸미기 같은 것을 잘 해요. 꼼이 친구들은 "마음대로 꾸며보라"고 하면 어쩔 줄을 몰라하는데 꼼이는 "난 그럼 내가 만들고 싶은 세포를 만들래요"..

티스토리로 옮겼어요.

경향신문 사이트와 연계돼 있던 것이 시덥잖은;; 드림위즈여서 영 별로~였는데요 이번에 티스토리로 바뀌었다고, 초대장이 왔네요. 저야 뭐 그쪽(드림위즈-칸블로그)은 개설만 한번 해보고 쓰지도 않고 있었지만요. 이미 텍스트큐브를 쓰고 있던 터라- 굳이 티스토리로 바꿀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대개는 티스토리 쓰다가 텍큐로 옮겨가는 것 같아서, 과연 '역주행'하는 것이 좋을까 싶기도 했지만 저는 텍큐 툴을 가지고 제 계정에 모두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용량 너무 잡아먹는 것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긴 했죠. 닷컴 도메인 얻을 때부터 저의 생각은 '욕설 비방 저작권침해 마구마구 하려면 내 집에서 놀아야지' 하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용량이 부담되고... 또 시험삼아 아침에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어서 ..

야근

오늘 밤새 야근하면서 이곳저곳 이너넷을 싸돌아다니다가 알게된 것. *노무현 전대통령 장례식 뒤 화장장에서 화로에 관 넣을 때 KBS 방송사고였는지 “이명박 개새끼 복수할거야” 음성이 들어갔는데, 그게 요즘 이너넷에서 마구마구 돌면서 핸펀 벨소리로 유행을 하고 있네요. *바세린과 알로에 젤을 1:1 분량으로 섞으면 매우 훌륭한 천연 오일클렌저가 된다는군요. *매실 한 상자가 생겨서 매실청 잔뜩 만들고 있어요. 잔뜩이래봤자 뭐 그리 엄청 많은 분량은 안 되겠지만.매실청 활용 방법- 고추장에 식초 대신 넣으면 매콤달콤새콤한 초고추장이 되고,사이다에 넣으면 시원하면서 피로회복에 좋은 매실청 사이다가 되고, 소주에다가 매실청을 조금 넣으면 저처럼 술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칵테일 소주로 변신한다고. 청 만..

나무은행을 아시나요

야근하고 있어요. 마감도 대충 끝났고... 야근하는 날 마감 끝나고 나면 개인적으로 알바 삼아 하는 번역을 해야 하는데, 마음도 울적하고 별로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는군요. 며칠 전 경희궁 뒤쪽 '나무 은행'에 갔다왔습니다. 뭐 거창한 것도 아니고, 가려고 해서 간 것도 아니고, 그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지만 나무 은행이라는 말이 재미있어서요. 지난 주 날씨 좋을 때 혼자 카메라 들고, 이어폰 꽂고 음악 들으며 사진기 들고 가 찍어왔습니다. 올려야지, 하면서 정리 못하고 있던 것을, 일손 안 잡힌다는 핑계로 올려봅니다. 경희궁은 경복궁이나 덕수궁, 창경궁처럼 '대접받는' 궁궐이 아니라서인지 보통 썰렁해요. 하지만 요새는 뮤지컬 대장금 공연도 하고(덕택에 조명시설들이 들어서 번잡스럽긴 합니다만) 또 저렇게..

주말

*꼼꼼이 영어 CD에 Listening Comprehension 교재가 들어있는데, 당장 그걸 프린트해보고 싶기도 했고 또 내가 야근 다음날 휴일일 때에 라디오 알바가 겹치면 프린트를 못해 번거롭기도 했다.토욜이지만 출근한 ㅈㄱ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용산 아이파크몰 전자상가로 갔다. 우려했던 대로... -_- 몇번 쓰지도 못한 엡손 스타일러스 구형 복합기는 버리기로 하고저렴한 HP 복합기를 또 샀다. 벌써 3번째. (-_-)v *용산역 가는 길에 자전거포에 들러서 꼼꼼이 자전거의 보조바퀴 떼어낸 곳에 받침대 달아주고,내 자전거의 녹슨 기어 양쪽 다 교체.꼼양은 새 자전거 사달라는 애원의 눈빛 공격을 가해왔으나받침대 달고 촌스런 스티커들 떼어내니까 "엄마, 새거 안 사줘도 돼요."하며 금세 반색.집에 돌..

요즘 나의 장난감(?)들

엄마가 정원(?)관리를 소홀히하셔서, 내가 열심히 키우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진 뒤로, 로즈마리를 어케든 살려보겠다고... 해와 바람을 원하는 이 녀석을 위해 이중창 사이에 녀석을 놓고 바깥 창을 열어놓고 지낸다. 요며칠 기온이 올라, 아침 되면 안창도 활~짝. 맨 왼쪽은 로즈마리, 그 뒤 페트리는 꼼꼼이의 과학실습용(?)이었던... 적무 씨앗의 무덤. 적무 싹은 잘라먹고;; 솜 위에 물 붓고 빨간 씨앗(흑흑 이름 까먹음) 말린 것을 불려서 싹틔우고 있다. 미피 선반 위의 파란 화분컵에는 빨간 씨앗 싹 튼 것들을 넣어 나름 키워보려 애쓰는 중. 그 밑의 페트리는 브로콜리... 대략 잘라먹고 남은 몇가닥이 다시 자라나 빨간 씨앗들과 동거 중. 아이비는 유독 잘 자라고 있다. 이마트에서 산 2500원짜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