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버닝썬, 설리, 구하라. 앞의 둘은 너무나 분노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던 이름들. 뒤의 둘은 너무나 슬프면서도 또 다시 분노하게 만들었던 이름들. 더군다나 구하라는 '아육대' 시절부터 '청춘불패' 등등 온갖 예능을 즐겨 보며 정말이지 좋아했던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거기에다 어려운 시절 보내며 악착같이 살아왔다는 것에다가 '전라도 출신'에 대한 악플들까지 받아가며 살아왔다는 사실까지 겹쳐져 더더욱 안타깝기만. 요 며칠 새 외국 언론에 비친 K-POP의 그늘들. South Korea rape convictions destroy K-pop’s wholesome facade /파이낸셜타임스 The wholesome veneer of the South Korean K-pop phenomenon w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