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건강이상설’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도 아베 총리의 즉시 사퇴, 혹은 연내 사퇴를 바라는 여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신문은 23일 건강이상설이 불거진 아베 총리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절반 가까이가 사임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이 전날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연론조사에서 ‘아베 총리의 건강 불안이 지적되고 있다. 언제까지 총리를 계속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6·는 ‘즉각 사임’을, 23%는 ‘연내 사임’을 바란다는 답변을 했다는 것이다. ‘내년까지 계속’ 총리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26%, ‘가능하면 오래 계속’ 해야 한다는 응답은 23%였다. 사퇴 의견과 계속해야 한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