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된 베네수엘라 국민투표에서 대통령 연임 제한을 없앤 개헌안이 통과됐다. 미국과 서방으로부터는 ‘독재자’로, 제3세계 국가들로부터는 ‘반미 투사’로 불려온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이 개헌안 통과로 장기집권의 길을 열었다. 그러나 내부의 반발과 경제난 때문에 차베스의 앞길도 순탄치는 않아 보인다. ㆍ국민 54% 찬성통과…경제 위기·내부 반발 ㆍ경제위기, 내부반발 커 앞길 순탄치 않을 듯 베네수엘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민투표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선출직 공무원들의 연임 제한규정을 철폐한 개헌안이 투표율 94.2%, 찬성률 54.4%로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차베스는 2013년 임기 6년의 대통령직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차베스 지지자들이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