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노모 핍박 재산 가로챈 아들 유죄 평결 자선사업과 문화활동 등으로 유명했던 미국 백만장자 집안에 망신살이 뻗쳤다. 100세 넘은 어머니를 핍박, 유산을 가로챘다가 결국 자기 아들에게 소송을 당했던 미 백만장자 애스터 가문의 후계자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고 미국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몇년 동안 미국을 들썩인 가족 스캔들의 주인공은 백만장자 브룩 애스터의 아들 앤서니 마셜(85).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배심원단은 그에게 중절도, 음모, 사기 등 16개 혐의 중 14개의 유죄를 평결했다. 일단 12월8일까지 보석결정이 내려지긴 했지만 최소 1년에서 25년까지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미국 자선사업가인 고 브룩 애스터의 아들 앤서니 마셜(왼쪽)이 8일 뉴욕법원에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