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일 아프가니스탄 증파 방침을 밝힌데 대한 미국 안팎의 반응은 엇갈렸다. 민주·공화 양당 유력 정치인들은 지지 혹은 조건부 지지를 표시했지만 민주당 내 진보파와 공화당 내 강경파, 보수우파는 각기 다른 이유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 연설 전에 미리 성명을 내고 “대통령이 미국인의 안전을 보장하고 미군의 희생을 값지게 하는 포괄적인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공화당의 키트 본드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도 “미군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을 대통령이 재확인해준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일리노이주 출신인 잰 샤코우스키 하원의원은 “증파가 아프간 문제의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