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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은의 ‘수상한 GPS’]제약사들 '안전서약'에도 '백신 불안' 여전한 이유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로 유력했던 ‘옥스포드 백신’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백신 부작용 가능성 때문이다. 주요 백신 개발사들이 ‘안전서약’까지 했지만 속도경쟁은 여전히 치열한데다, 무엇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 전 발표를 목표로 속도전에 채찍질을 하고 있다. 과열 경쟁이 안전성을 볼모로 잡은 꼴이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8일(현지시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옥스포드대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미국 내 3상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 앞선 임상시험에서 항체형성 효과가 확인된 이 백신은 지난달 31일부터 영국, 미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종 시험인 3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백신을 적용받은 영국의 참가자 한 명에게서 이유가 확인되지 ..

푸틴 "러시아,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 등록…검증 거쳤다"

8.11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1일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이 공식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원격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아침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다”며 이 백신이 “상당히 효과가 있고 지속적인 면역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신 등록에 필요한 검증 걸차는 모두 거쳤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Gamaleya) 국립미생물연구센터는 국부펀드의 투자를 받아 국방부 산하 연구소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왔다. 보건부 전염병 관리책임자 니콜라이 브리코는 이 백신의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면서 “등록을 미룰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는 전했다. 브리코는 가말레야 측이 10년 이상 백신 연구를 해왔으며 에볼라와 메르스(..

카테고리 없음 2020.09.09

[구정은의 '수상한 GPS']‘민주주의 지킴이 160년’ 잡지 애틀랜틱과 싸우는 트럼프

2008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잘 알려진 대로 군인 집안 출신이다. 베트남전 때 포로로 붙잡혔지만 포로석방 협상 때마다 기회를 양보하고 부하들부터 풀려나게 해, 귀국 뒤 ‘베트남전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20여년 동안 줄곧 그를 비난해온 사람이 있다. 가짜 진단서를 내고 베트남전 징집을 피했다는 의혹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이다. 워싱턴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실종군인들을 찾으려고 왜 그렇게 애를 쓰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미군 관련 발언들을 분석한 기사를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90년대 말부터 대권 도전을 꿈꿨는데, 그 시절부터 매케인 의원을 향해 “포로로 잡힌 것도 영웅이냐”며 여러 방송에서 비아..

총선 대신 시위 벌어진 홍콩...경찰, 90여명 체포

홍콩의 의회 격인 입법회 의원 선거 연기에 항의하며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6일(현지시간) 오후 카오룽 등 도심에서 입법회 선거 연기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이날 집회를 기획하고 연락했으나, 당국의 강경대응이 예상된 터라 대규모로 모이지는 못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수백 명이 카우룽의 조던역 주변과 몽콕 등지에서 ‘광복 홍콩, 시대혁명’ 같은 구호를 외쳤으나 도심 곳곳에 배치된 폭동진압경찰 2000여명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콩 독립’ 구호를 외친 여성 등 30여명을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검거된 사람이 최소 9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민주파 정치..

[구정은의 '수상한 GPS']교황이 무슨 죄…'코로나 방역' 반대하는 극우파들

세계의 코로나19 감염자 6일 오전 현재 27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90만명에 육박한다. 그러나 주말 새 호주, 영국, 이탈리아 등 곳곳에서 코로나19 봉쇄와 마스크착용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한동안 수그러지는 듯했던 감염증이 7월 이후 다시 퍼지고 있는데, 극우파와 음모론자들이 주축이 된 이런 시위들이 재확산에 기름을 붓고 있다. 5일(현지시간) 호주 곳곳에서는 ‘록다운(봉쇄) 반대’ 시위가 벌어졌고 10여명이 체포됐다. 멜버른에서는 300여명이 방역조치에 항의하며 행진을 했고 시드니, 브리스번, 애들레이드, 퍼스 등 대도시들에서 비슷한 항의시위들이 잇따랐다. 전날 스콧 모리슨 총리는 전국 8개 주·영토 가운데 7곳에서 12월까지 ‘주 내 이동’을 허용할 수 있을 것이면서 “백신이 없는 ..

[201904] 카오슝-타이난 여행 결산

너무 오래돼서 까먹고 있었는데. 폰 정리하다 보니 일정이 나옴. 2019/4/5 금 1:25 제주항공 가오슝행. MRT 빨강. 미려도에서 갈아타고 오렌지색 쓰즈완행. 옌청푸역에서 내림. 우푸4루 49, 토니네 에어비앤비. 집 좋아좋아. 짐 풀고 공원 쪽으로 가다가 버블티 사먹고. 저녁은 뷔페(?)에서. [201904]깔끔하고 단순소박한 카오슝 옌청푸역까지 갔다가 오는 길에 차 사고 패밀리마트에서 맥주 사고. 숙소 돌아와서 타이완맥주 먹고 샤워하고. tip. 타이완맥주는 맛이 없음. 타이완은 맥주 먹기엔 매우 나쁨. 맥주는 딴 나라 가서 드세요. 4/6 토 8시쯤 일어나서 커피 마시고. 나와서 톈치더우장에서 빠오즈와 계란밀가루부침과 더우장. 콩국물 러브러브. 2.28 공원 들렀다가 보얼예술특구로. [201..

8만4000명, 하루만에 중국 8개월 코로나 확진자 수 기록한 인도

8만5077명, 8만3883명. 중국에서 올초부터 8개월여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인도에서 2일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 수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공포스러운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하루 동안에 중국 전체 확진자 수만큼 많은 이들이 이 감염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각국의 1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최대치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630만명 가까이 확진을 받은 미국이다. 브라질 400만명에 이어 인도는 세 번째로 많다. 하지만 3일 현재 385만명인 인도의 감염자 수가 곧 브라질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사망자 수는 6만7500명에 이른다.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가 있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는 전날 ..

이탈리아 '추문 제조기' 베를루스코니도 코로나19 확진

이탈리아 정계를 오랫동안 떠들썩하게 했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8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라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를루스코니는 이탈리아반도 서쪽 사르데냐 섬에서 여름 휴가를 보낸 뒤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를 치료 중인 의료진은 베를루스코니가 무증상 감염이었고 현재 밀라노 부근 아르코레에 있는 자택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 중 하나인 사르데냐 섬은 최근 대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이탈리아의 새로운 코로나19 진앙지로 지목됐다. 1994년부터 시작해 2011년 11월 퇴임하기까지 세 차례 총리를 지낸 베를루스코니는 자신이 운영하던 미디어그룹을 발판 삼아 정계를..

나스닥 12,000 첫 돌파...코로나19 속 뉴욕증시 '백신 랠리'

코로나19로 세계가 뒤숭숭해도 증시는 치솟는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2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12000선을 돌파했고 뉴욕증시는 ‘백신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54.84포인트(1.59%) 올라 29,100.50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54.19포인트(1.54%) 오른 3,580.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6.78포인트(0.98%) 오른 12,056.44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이 12000을 넘은 것은 처음이며 S&P 500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가 29000을 넘어선 것도 코로나19가 세계에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뉴욕증시를 끌어올린 것은 코로나19 백신이 예상보다 일찍 개발될 수도 ..

[구정은의 ‘수상한 GPS’]레바논 방문한 마크롱이 만난 가수, '아랍의 목소리' 페이루즈

전염병에 초대형 사고까지 겹쳤는데 정치권은 갈라져 있고 경제는 무너진 레바논.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 나라를 찾아 개혁과 단합을 호소했다. 이대로 분열과 불안이 계속되면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침몰할 것이라 경고했다. 과거 위임통치를 했던 역사 때문에 레바논에 여전히 지분이 있다고 믿는 프랑스의 대통령이, 레바논 정치권을 상대로 경고메시지를 내놓기 전에 먼저 만난 사람이 있다. 레바논을 넘어 ‘아랍의 목소리’로 불리는 가수 페이루즈다. 데일리스타,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레바논 정치권을 향해 심도 깊은 개혁을 석 달 안에 단행하지 않으면 원조금을 내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항구 폭발 대참사가 일어난 뒤 국제지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