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함로즈 집에서 맞은 아침. 계란후라이 3개씩.사일러스는 먼저 떠났고 우리도 마을 아주머니를 모시고 출발. 실은 어제 함군 선생님한테도 인사를 드렸음. 선생님이라고 하시니 자연스레 일어서게 되더라는. (‘선생님’이라는 말의 무게란. ㅎㅎ) 아마도 빙하가 만들었을 계곡을 떠나서 다시 자갈 길로. 30km 떨어진 아랫마을, 함군 부인 아니사의 친정 마을인 사브놉의 가게에 들러 선물용 뭔가를 사고. 성채도 보고. 예쁜 마을이다. 다시 내려가며 빙하 또 보고. 바르치디프. 2650m. 여긴 여행사 사장님 사예드의 고향이라고 한다. 치킨 먹고 살구 음료 먹고 염소랑 놀고 당나귀 보고 강가에는 아쉽지만 못 내려감. 참, 어제 고지대에서 함군이 와다르(맛있는 풀과 꽃) 뜯어가길래 아니사한테 가져다준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