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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토요일에는 오선배 등등 ‘문화예술의 벗들‘과 노원아트뮤지엄에서 하는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회 관람.

몇 달을 벼르던 것이고 빗속을 뚫고 갔는데 전시 작품 수가 너무 적었다. 좀 실망스러웠지만 구민회관 단위의 미술관에서 이 정도 전시를 하는 것은 반가웠다. 폴록의 “2000억원짜리” 액션 페인팅 작품 <수평적 구성>은 좋았고, 리 크레이스너(폴록의 부인)에 대해선 이번에 처음 알았다.

모두 이스라엘미술관, 유대인미술관 소장품들이었고 기대했던 로스코의 작품은 스케치 한두 장 정도.
하지만 디지털 전시회는 재미있었다. 사실 이 쪽이 더 좋았다^^


4.11 일요일에는 전날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가 좋아졌고, 욘양과 함께 산책 나갔다가 국립중앙박물관에 들렀다.
보통 중박 특별전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이번 전시회는 규모도 좀 작고 그리 힘 준 전시가 아니었는지 현장에서 표를 살 수 있었다.

안에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폴리네시아 섬 사람들의 멋진 작품들이 제법 많이 전시돼 있었다. 생각보다 훨씬 풍부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상설 전시관인 '디지털 실감 영상관 1'에 갔는데, 우와~ 여기 정말 멋졌다. 그런데다 공짜다!


그동안 용산가족공원 산책하면서 중박 지나오는데 안에는 안 들어가고;; 진짜 지나오기만 했다.
이제라도 시간 날 때마다 자주 들러야지. 다음엔 '실감영상관 2'에 가야겠다.

돌아오는 길, 골목 안에 이쁘게 화단 꾸며놓은 집이 있어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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