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생 가장 호화로운?? 문화생활을 했다.
드라마
샬롯 왕비 (잼났음)
브리저튼 1,2 (3은 보다 말았음)
잉글리시 게임 (기대 이상.)
눈물의 여왕 (한국판 젠더벤더를 기대한 내가 바보지... 끝으로 갈수록 ㅠㅠ)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오직 정소민 때문에...)
당조궤사록 (내 취향 아님)
묵우운간 (재미있었음. 오근언 복수극)
상양부 (장쯔이 나오는 작품 처음인데, 나이가 넘 안 맞았음. 재미있을 수 있었으나 약간 지루)
성한찬란 (이거 최고!)
신은 (조로사와 왕안우 둘다 괜찮아서 봤음)
안심가 (라운희는 볼수록 좋으며, 여주 송일도 볼수록 매력. 얼굴이 변하는 여주와 안면인식 장애 남주)
영안여몽 (백록은 이상하게 정이 안 감. 참 이쁜데... 장릉혁의 발견)
운중서 (오가이라는 배우, 알고보니 봉수황 그 시녀. 앞으로 오가이 나오는거 많이 봐야지)
장락곡 (내용은 그저그런데 정우혜 등은희 알콩달콩이 재미있었음)
장월신명 (라운희 백록 비주얼에 그저그런 스토리이지만 그럼에도 재미있었음)
차녕안 (엄청 이쁜 꼬맹이 아역이 저렇게 컸네? 그림자극 보는 것 같은 매우 특이한 연출이 인상적)
장안12시진(다시 봄)
백야행(다시 봄)
올해의 드라마 생활, 상반기는 브리저튼에 뒤늦게 빠져서 시즌1을 5번, 시즌2를 4번 봤는데 시즌3은 중간에 그만둠.
하지만 나의 '올해의 드라마'는 우레이, 자오루시 주연의 <성한찬란>.
액션로맨스 사극인데 가족관계와 '여성의 입장'에 대한 접근이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오뢰는 잘 컸고, 조로사는 언제나 믿고 보는.
중국 드라마는 한국 기준으로 치면 전체가 다 '페미'다. 그래서 좋다.
영화
길 위에 김대중 (인물이 주는 감동은 컸지만 만듦새는 다큐라고 보기 힘든 수준... )
웡카 (신나고 재미있었음)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그렇게 위대한 것 같지는 않음. 미국 가수들 자뻑 느낌?)
작은 아씨들 (재미없었음)
오만과 편견 (그저그랬음)
비커밍 제인 (그저그랬음2)
에놀라 홈즈 (오히려 이게 재미있었음. 셜록 홈즈의 여동생 ㅎㅎ)
에놀라 홈즈2
하워즈 엔드
듄2 (1편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4D로 본까 엄청 신났음!)
텐텐 (뜻밖에 잼나서 본 일본 영화. 오다기리 조 ㅎㅎ)
트랜스포머 ONE (아 이건 정말 좋았는데, 4D였으면 을매나 더 신났을까)
전시회
반 고흐 인사이드: 러브, 빈센트 (그라운드시소 명동. 미디어아트는 늘 좋다)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국립중앙박물관. 작품이 너무 적었다. 전시 내용 실망스러움)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국립중앙박물관. 재미있었는데 작품이 너무 적었다)
서양 미술 800년展 (더현대 서울. 이벤트성 전시회)
툴루즈 로트렉 (마이아트뮤지엄. 재미있었다!)
파리의 휴일 (K현대미술관. 체험용 미디어아트랄까, 재미가 없지는 않았다.)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카라바지오는 순 나쁜놈이었다)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국립중앙박물관. 에곤 쉴레 너무너무 좋았다!)
음악
힐러리 한 & 안드레아스 해플리거 듀오 리사이틀(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진짜 신기하고 좋았다)
세븐틴 Right Here 온라인콘서트 (재미있었지만 너무 비쌌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40주년 콘서트(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별로였다)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의 브루크너 교향곡 7번(롯데콘서트홀. 좋았다!)
올해 읽은 책들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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