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운영하는 ‘포트워치(PortWatch)’ 프로그램은 세계 주요 교역로의 통행량과 자연재난 같은 위기 상황을 추적한다. 이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 11일 걸프 길목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배는 단 두 척이었다. 올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 이른바 ‘호르무즈 위기’가 세계를 강타하기 전 이 해협을 지나는 배는 하루 평균 86척이었다. 호르무즈 상황을 지켜보는 또다른 모니터링 사이트 ‘스트레이츠라이브’는 유조선의 전쟁 위험 보험료가 30배로 뛰었다고 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선박들을 노린 공격이 급증했고 14일에는 배 두 척이 가라앉았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불법적이고 위험한 항로로 운항하던 화물선이 기뢰에 걸려 침몰했다”고 했지만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미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