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경향신문에 ‘몽골에 중국인 혐오바람이 불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내용인즉슨, 몽골에서 극우 민족주의자들이 유럽식 신나치주의와 비슷한 이데올로기를 표방하면서 중국인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공격을 주도하는 것은 ‘다야르 몽골(Dayar Mongol·하나의 몽골)’이라는 극우파 단체라는군요. 몽골 정부에 극우 정치단체로 버젓이 등록돼 2005년부터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랍니다. 이들의 공격 대상은 1차로 중국인들이고, 중국인 아버지를 둔 몽골인이나, 중국인과 성관계를 맺는 몽골 여성도 공격 타깃이 됩니다. 중국계 미국인, 중국인으로 오인 당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공격당하는 사례가 실제로 늘었고, 미국 국무부는 지난 봄 웹사이트에 “몽골 민족주의자들에 의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무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