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엄청 좋아하는 터키 이야기... 2004년에 무려 20일 동안 터키를 여행한 적 있었답니다 ^^ 터키, 하면 떠오르는 인물, 일본에서 '토루코의 황태자'라 불렸던 꽃미남 축구선수 일한 만시즈...가 아니고, 터키의 국부(國父)인 무스타파 케말(Mustafa Kemal 1881-1938)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스만 투르크라는 노쇠한 이슬람 제국을 현대 터키공화국으로 변신시킨 건국 영웅으로, 국민들에게서 ‘터키의 아버지’를 뜻하는 ‘아타튀르크(Atatürk)’라는 영예로운 호칭을 선사받았습니다. 그래서 케말의 공식 호칭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입니다. 케말은 오늘날의 그리스 테살로니키(Thessaloniki) 지역인 옛 오스만 령 살로니카(Salonica)에서 태어났습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