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혈액 검사만으로 태아가 다운증후군에 걸려있는지를 알아보는 방법이 미국에서 개발됐다. 35세 이상 연령에 출산하는 산모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받아야 했던 양수검사가 사라지고, 2~3년 안에 비침습법(주사 바늘을 찌르지 않는 방식) 검사법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뉴욕타임스는 6일 미국국립과학원 회보를 인용, 산모의 혈액을 검사해 태아의 다운증후군 여부를 알아보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스탠퍼드대학 생명공학-응용물리학교수 스티븐 케이크 박사는 임신부의 혈액에 섞여 있는 태아의 DNA 파편을 분석, 다운증후군의 원인인 염색체 이상 여부를 알아낼 방법을 찾아냈다. 인간의 염색체는 23쌍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 중 21번 염색체가 하나 더 많아 한 쌍이 아닌 3개로 이뤄져 있을 때 다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