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 1140

우와아아아아아아

태환이가 금 땄다!!!!!!!!!!!!! :: 외신들 반응 :: 수영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한 것은 외국 언론들에게도 큰 뉴스였다. 베이징 올림픽을 취재 중인 세계 주요 외신들은 10일 박태환(18·단국대) 선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소식을 타전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신화통신은 “한국의 수영 신동 박태환이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꿈을 이뤘다”고 보도하면서 중국 선수 장린은 은메달을 따는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경기시작 전 흰 수영모자를 쓰고 헤드폰을 꽂고 있던 박태환은 시합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에 완전히 몰두해 있는 듯 보였다”면서 한때 박태환을 앞섰던 호주의 그랜트 해켓은 18살 소년에 밀려 6위로 처졌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박..

정신 나간 mbc

어제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정말 스펙타클했다. 그건 생략하고. mbc 출전국 국가설명 증말 끝내주게 저질이드만. 아프리카 가나: 예수가 처음으로 기적을 행한 곳. 예수인지 머시깽이인지가 기적을 행했다고 어느 종교가 주장하는 곳은, 지금은 레바논에 있는 카나아, 개신교 성경엔 아마도 '가나'라고 써있을 작은 마을이다. 그 종교 신도들이 숭상해 마지않는 이스라엘이 재작년에 다 때려부숴 어린아이들까지 학살한 곳이 바로 거기다. 검색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가. 예수가 2000년전에 태어난게 사실이라면 아프리카까지 어케 가냐? 뇌세포가 쫌만 더 있었어도 그따우 실수는 안 했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특정 종교의 경전에 나온 내용을, 그나마 제대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굳이 갖다붙이려 한 그 발상이 문제라고 본..

크레파스.

새 정부 들어서고부터는 고운 말, 바른 말을 써야한다. 욕 같은 거 막 하고 그러면 안된다. 까딱하면 잡혀간다. 좃중동 이런 말도 하면 안 된다. 미운 말이니깐.... 쥐 얘기도 하면 안되고... 심지어 쥐덫이나 쥐약 얘기만 해도 국가원수 암살모의 죄로 잡혀갈 수 있다. 밑에 얀님이 댓글에서 쓰신대로, 가 많은 세상이니깐... 욕을 안 하기 위한 비결 한 가지를 오늘 알아냈다. 어떤 후배한테 들었는데 뒤에 를 붙이면 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강한 어감을 살려 빠르게 읽되, 크레파스를 빼놓으면 안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원시인과 현대인이 올림픽에서 붙으면

원시인과 현대인이 올림픽 경기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 근육질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체조와 레슬링에서 현대인을 이기겠지만, 마라톤 같은 장거리 달리기에는 현대인들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전문 인터넷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닷컴(LiveScience.com)은 6일 생물학자들과 스포츠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초기 인류의 조상들과 현생 인류의 가상 올림픽 결과를 분석한 기사를 실었다. 일단 ‘힘’에서는 원생 인류가 유리하다. 탄자니아 올두바이 계곡에서 발견된 ‘루시’라는 애칭의 화석으로 유명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와 현대인이 레슬링을 한다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이길 것이 뻔하다. 원생 인류와 거의 비슷한 체구인 침팬지는 다 자란 수컷의 몸무게가 50㎏ 정도에 불과하지만 팔 힘은 성인남성보다 훨씬 ..

아놔, 미친넘들...

투표소 찾기에 대하여 우리위원회에서는 투표구를 통/반으로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투표소 찾기를 통/반 정보를 이용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부사용자께서 통/반 정보를 몰라 투표소를 찾을 수 없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주소로도 검색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였으나 행정안전부에서 유권자 정보보호를 이유로 정보제공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아 불가피하게 통/반으로 게시하였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운전면허증에는 통/반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통/반을 모르시는 분들은 수고스럽더라도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시면 '투표소위치'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좀더 편안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http://slemcc.cafe24.com/home/bbs/board.php?bo..

아침에 쓰는 일기.

어제는 부 회식이 좀 길어졌다. 1차에 삼겹살 먹으며 술 마시고, 2차 노래방. 예정에 없던 3차로 다시 술집에 가서 소량의 폭탄을 맞음. 분위기가 좋으니까 술도 잘 들어가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술 먹고 자면 담날 오히려 일찍 잠에서 깬다. 오늘도 7시 좀 넘어서부터 반쯤 감고 반쯤 뜬 채 뒹굴뒹굴. 담부터는 술 마시면 아침에 청진동 들러 해장국 먹고 출근을 해야겠다. 아, 이 여유로움이라니~ 출근해보니 우리 부에서는 내가 1착. 대전에 간 꼼꼼이에게서 안부 전화가 왔다. 잘 놀고 있다고. 애한테 전화하면서 꼬박꼬박 숙제, 공부 챙기는 얘기 하는 엄마는 되고 싶지 않은데. 앞으로는 전화할 때 숙제 얘기는 하지 말아야지. 그 대신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해줘야지. 라디오를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다. 매일은..

Yellow bird, I'm luckier than you.

The Mills Brothers "Yellow Bird"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안 어울리는 . 할아버지들 분위기가 근사하다. 어제는 전임 국제부장님과 간단한 자리를 가졌고 밤에는 사회부장님이 마련해주신 환영회에서 딱 좋은 정도 분량의 소폭과 엄청 많은 양의 음식을 먹었다.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리고 오늘은 첫 야근. 이 장마는 언제나 끝나려나.

장자일기/ 참된 준비- 마음 굶김(心齋)

11. 안회가 말했습니다. "저로서는 이제 더 생각해 낼 도리가 없습니다. 부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공자가 말했습니다. "재(齋)하라. 너에게 말한다만, [마음을 그냥] 가지면서 한다면 쉽게 될 수 있겠느냐? 쉽게 된다고 하는 자는 저 맑은 하늘이 마땅하다 여기지 않을 것이다." "저는 가난하여 여러 달 동안 술을 못 마시고 양념한 음식도 못 먹었습니다. 이 경우 '재'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것은 제사 때의 재(祭祀之齋)지 마음의 재(心齋)가 아니다." 전편에서 공자는 안회가 하겠다는 것, 안회가 못된 임금에 맞서 뭔가 해보겠다고 하는 것은 모조리 안된다며 뜯어말리고 깔아뭉갠다. 그럼 대체 어쩌란 말인가. 이도저도 하지 말고 자신을 닦으라는데, 나는 바르지 못한 일을 하고 또 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