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8 10:30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일어난 유독가스 누출사고로 이틀째 주민들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인도 언론들은 공장에서 스티렌 가스가 누출돼 13명 이상이 숨지고 1000여명이 입원했으며 주변 3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지역 소방당국은 추가 누출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피령을 확대해 공장에서 8일 반경 5km 안에 사는 주민들에게 피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LG폴리머스는 탱크 안의 온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어, 만일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했고 현재 탱크 안에 용수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폴리머스인디아는 인도 최대 폴리스타이렌 수지 제조업체인 힌두스탄폴리머를 LG화학이 199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