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행성은 너무 멀다. 아직 살만한 우리 행성부터 보존하라.” 태양계 밖 외계행성을 처음 발견한 공로로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게 된 스위스 천체물리학자 미셸 마요르(77)가 지구를 망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놨다.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학술회의에 참석 중인 마요르 박사는 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회견하면서 ‘인류가 외계행성으로 이주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외계행성으로 이주하기 힘들다는 점부터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계행성은 아주,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인간이 거주할만한 행성이 있는 낙관적인 경우라 해도 그곳까지 가는 데에는 몇 광년은 걸린다”고 지적했다. “지구부터 지켜라” 마요르 박사는 “지금 우리가 가진 수단으로라면 가는 데에만 수억일이 걸릴 것이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