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이라는 작가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실제로 작품을 읽어본 것은 처음입니다. 역자에 따르면 킹은 96년 오헨리문학상을 받았고, 미저리 쇼생크탈출 등 영화화된 작품을 포함해 모두 36권의 소설이 전세계 33개국 언어로 번역돼 1억권 이상이 판매된 '초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하는군요. 번역자의 말이 과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소설, 참 재미있습니다. '마력'이 있다해도 될 것 같습니다. 존 그리샴이나 로빈 쿡처럼 헐리우드의 구미를 당기는 대중소설을 쓰는 작가인줄로만 오해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는 아주 흥미로우면서도 진지합니다. 이 책은 5편의 연작소설로 이뤄져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인 '노란 코트를 입은 험악한 사나이들'은 바비 가필드라는 11살 소년이 겪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