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막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기 위한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기업들의 환경보전 노력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환경연구소 세레스(CERES)가 글로벌 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환경경영지수를 측정한 결과, 미국 기업들이 특히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부족을 드러냈으며 아시아와 유럽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문제 전문가들과 투자분석가들로 구성된 환경투자자문기관인 세레스는 22일 발표한 `기업경영과 기후변화' 보고서에서 100대 글로벌기업 중 영국의 에너지회사 영국석유(BP)의 환경경영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으며 미국 항공회사 유나이티드에어라인(UAL)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화학산업 자동차산업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