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 솔직히 재미 별로 없었다. 골이 많이 나올 거라더니, 팀가이스트가 뭐 바느질한 쪼가리를 몇개로 줄여서 통통 튄다더니, 뻑하면 연장에 승부차기... 몽땅 압박에 미드필드 싸움에 빗장수비냐...? 엄청난 스타도 없고... 리베리 같은 수준의 잔챙이 스타들은 눈에 보였지만 바티나 호나우두급의 대어는 눈에 뵈지도 않고, 그나마 눈에 띄는게 오로지 '노장투혼'들이라니. 지단 피구 네드베드 모두 잘했다만 골도 없고 스타도 없고 박진감도 없는 월드컵이라니 실망했다. 위 사진은 이번 월드컵 동향과 상관없는... (...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이번 수비축구 동향과 다소나마 반대로 갔던) 이번 월컵 '딸기 선정 감독 옷발 랭킹 1위' 위르겐 클린스만. (그럼 2위는 누구일까요? 네덜란드의 반바스텐 감독입니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