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로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터키 이스탄불의 국제공항에서 연쇄 테러가 일어났다. 최소 3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연쇄적으로 폭탄을 터뜨리고 총격전을 벌여 최소 36명이 숨지고 150명 가까이 다쳤다고 휴리예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테러 28일 밤 10시 25분쯤(현지시간) 이스탄불 외곽에 있는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당국은 곧바로 자폭테러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는 공격 배후에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공격을 감행한 사람은 최소 3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택시를 타고 공항에 내리자마자 총기를 난사한 뒤 현장에서 자폭했다. 이들 외에 제 4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