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건트 유니버스 The Elegant Universe: Superstrings, Hidden Dimensions and the Quest for the Ultimate Theory 브라이언 그린 (지은이) | 박병철 (옮긴이) | 승산 | 2002-03-11 과학책들 중에 아끼는 것들이 많았는데, 일본에 오면서 그 중 이 책 한권만 들고왔다. 역시나 학문의 왕은 물리학이다! 物理라니, 이보다 더 심오한 것이 어디 있으리요. 공부삼아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의 '문턱'을 깨닫게 된다. 한가지 주제나 상황에 대해 쓰여진 책을 3권 읽으면 감이 잡히고, 10권 정도 읽으면 좀 알겠다 싶은 걸 보니 '10권'이 내게는 문턱인 셈이다. 그런데 이젠 문턱을 넘었을 때가 되었는데도 도통 내 머리로 '상상'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