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까지도 아이티 학생이라면 누구나 루베르튀르가 프랑스로 끌려가면서 남긴 마지막 말을 암송한다. “내가 무너진다면 생도맹그의 단 하나뿐인 자유의 나무는 쓰러지고 말리라. 그래도 자유의 나무는 다시 살아나 땅 속 깊이 수많은 새로운 뿌리들을 내리리니.”-노암 촘스키, (이후)중미 카리브 해의 섬나라 아이티(Haiti). 히스파니올라(Hispaniol)라는 섬의 서쪽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동쪽은 도미니카공화국이죠. 히스파니올라라는 이름은 ‘작은 스페인’을 뜻합니다. 1492년 이 섬에 도착한 크리스토퍼 콜럼부스가 붙인 이름입니다. 스페인은 그 4년 뒤인 1496년 이 섬의 산토도밍고(Santo Doming)에 식민 정착지를 만들었습니다. 스페인 최초의 ‘서반구 정착지’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