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8~10세기 불가리아의 흥기 불가르족이 서쪽으로 밀려들어와 오늘날의 동유럽에 한 자리 차지하고 비잔틴에 맞섰다는 것이 몇백년 간의 스토리였고요. 불가르족은 681년 비잔틴 제국과 조약을 맺어 발칸 산맥 북부와 다뉴브 강 남쪽의 땅에 대한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불가르의 칸(지배자)들은 수도인 플리스카에 머물며 새로 얻어낸 영토에 살고 있던 슬라브계 원주민들을 통치했습니다. 새 영토는 왈라키아를 비롯한 다뉴브강 북쪽 지역에서 북서쪽 유라시아 스텝 지대까지 이어져 있었습니다. 9세기가 시작될 무렵의 불가리아 지도입니다. '불가르 칸국'이라고 돼 있네요. 서쪽에 아바르 칸국, 동쪽에 카자르 칸국 등등이 보입니다. /위키피디아 건국 영웅 아스파루흐의 후계자들인 불가리아(‘1차 불가리아 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