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정학 The Once and Future World Order아미타브 아차리아, 최준영 옮김, 21세기북스(2026)미국 패권(혹은 서구의 지배)이 쇠퇴하고 중국이 뜨면 세계가 망할 것처럼 떠드는 서구를 향한, 인도계 미국인 학자의 일갈. 저자의 논의에 동의하든 안 하든, 이래서 학문이든 무엇이든 다원성, 다양한 시각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듯. 서구가 현재의 국제정치의 모든 걸 다 만들었다고 주장하는데, 1) 고대 근동에 비엔나 체제 비슷한 강대국 클럽과 외교 시스템이 있었고 2) 그리스를 서구의 뿌리라 예찬하지만 지금의 유럽보다는 페르시아와 상호작용한 체제였으며 3) 인도 아쇼카왕읜 관용의 정치를 보여줬고 4) 중국에는 백가쟁명이 있었으며 5) 이슬람이 보전한 과학과 철학은 유럽 계몽주의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