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텍쥐페리, 사막의 도시 친구는 당신을 위해 있는 존재이다. 타인에게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다. # 어린 왕자 "내려와서 나랑 같이 놀자" 어린 왕자가 여우에게 말했다. "난 지금 너무 슬퍼......" "난 너와 같이 놀 수 없어." 여우가 말했다. "아직 길들여지지 않았거든." "아, 미안해."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렇지만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어린 왕자가 다시 물었다. "길들여지는 것이 어떤 건데?" "너는 여기 아이가 아니구나." 여우가 말했다. "무엇을 찾고 있지?" "난 사람들을 찾고 있어." 어린 왕자가 말했다. "길들여진다는 게 뭘까?" "그건 이미 새카맣게 잊혀진 말 중의 하나야." 여우가 말했다. "그 말은 '서로 익숙해진다' 라는 뜻이지." "익숙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