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학생들이 모여 있는데 거리두기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은 얼마나 높아질까. 감염 위험은 확률이 아니라 예방조치를 지키느냐에 달려 있지만, 얼굴을 맞대고 닫힌 공간에 있는 것이 위험을 높이는 것만은 분명하다.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대학에서 대면수업을 재개한 뒤 열흘 새 1000명 이상이 확진을 받았다고 CNN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앨라배마주립대학은 지난 19일 대면수업을 재개했다. 강의실을 다시 연 뒤 코로나19 감염자 검사를 해보니 터스칼루사 캠퍼스에서만 1000명도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앨라배마주립대학은 터스칼루사, 버밍엄, 헌츠빌 3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수업을 재개하기 전 확인된 버밍엄 캠퍼스 등의 감염자 158명과 합치면 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