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 초복이라고 해서 서소문 고려삼계탕까지 갔는데, 11시50분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길게 늘어서있어서 못 먹었다. 옆에 있는 밥집에 가서 김치찌개 & 강된장 비빔밥 먹었다. 점심 메뉴는 한국식인데, 가게 생긴 모양은 딱 일본식이다. 요새 또 그런 것도 우리나라에서 유행인가보다. 회사 들어와서 알바 원고 만들어놓고 잠시 낮잠. 카플란 '다가오는 무정부주의' 원서 강독. 이게 생각보다 재미가 있고 빨리 진행이 되려고 한다. 시각은 맘에 안들다 못해 폭소가 나올 지경이지만, 암튼 그래서 재미는 있다. 꼼꼼이 유치원에서 데리고 와서, 1층 내려가서 통닭 먹었다. 집에 와서 재활용품 내놓고. 7.21 오늘 야근이라 오후 2시 조금 못 되어 출근. 오전 9시에 일어나서 '게벨라위의 아이들' 읽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