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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슬림 현황

유럽 무슬림 현황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인구 810만명, 무슬림 40만명(5%) 1912년부터 헌법으로 이슬람 인정. 공직 진출 등 법적 제한 없음. 1887년 비엔나에 첫 모스크 개설 당시 프란츠 요세프 황제가 건설자금 지원하려다 1차대전으로 무산. 1968년 오스트리아이슬람센터 개소. 당시 비엔나 주재 이집트 대사였던 하산 알 투하미 Hassan Al-Tuhamiy 전 이슬람회의기구(OIC) 의장 주도로 Trustee Council 창설 움직임. 1977.11. 공식 개설 이래 오스트리아 무슬림사회 중심이 되고 있음. ♦벨기에 수도 브뤼셀. 인구 1000만명, 무슬림 40만명(4%) 벨기에 이슬람은 출신 다양. 모로코계, 터키계가 무슬림 인구의 85% 차지. 기타 알바니아계, 이란계, 세네갈계,..

이라크 의사의 애타는 호소

지난 5월 미군이 점령한 이라크 서부 알카임 지역의 한 병원에서 의사들과 환자들이 손을 묶인 채 바닥에 쓰러져있다. 사진제공〓이라크 의사회(http://dahrjamailiraq.com) 이라크 주둔 미군은 지난 5월초 시리아와 인접한 이라크 북부 국경지대 알 카임과 하디사 등지에서 테러범들을 잡는다며 대대적인 전투를 벌여 100여명을 사살했다. 알카임의 촌락들은 이른바 미군의 봉쇄 속에 전기도 물도 없이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특히 미군이 병원들을 폭격해 부상자들이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의사회를 이끌고 있는 살람 이스마엘(29)은 11일 한국 보건의료단체연합에 이메일을 보내 알카임 지역을 비롯한 이라크 의료실태를 알리고 애타게 도움을 호소했다. 하디사 중앙병원에서..

이 아이들

아프리카 니제르 마라디에 있는 국제의료지원단체 `국경없는 의사회' 진료소에서 굶주림으로 바싹 마른 한 어린아이가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마라디〓AFP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1970년대 `비아프라 사태'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기아가 발생했다. 유엔과 국제구호기구들은 서방 부국들의 무관심 속에 기아를 예방할 시기를 놓침으로써 수십만명이 목숨을 잃게 됐다며 절망감 속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아프리카 중서부 사하라 사막 남쪽에 있는 니제르는 연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900달러에 불과한 대표적인 빈국.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부족이 심해지기 시작했고, 올들어서도 곡식 한 톨 수확할 수 없는 가뭄과 메뚜기떼의 공격이 계속돼 어린이와 노인, 여성들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현재 ..

이집트 대사 살해

이집트 대사를 납치한 이라크의 알카에다 조직은 결국 7일(현지시간) 대사를 살해했다. 미군 점령 뒤 이라크에서 기자와 용병, 기업체 직원 등 외국인들이 피살된 적은 여러번 있지만 이번 사건은 외국 대사가 살해된 것이어서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알카에다는 이날 인터넷 웹사이트에 이하브 알 샤리프 바그다드 주재 대사를 살해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집트 정부도 이를 공식 확인했다. 알카에다의 웹사이트에는 수건으로 눈을 가린 인물의 동영상만이 실렸으며 처형 장면이나 시신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집트 정부가 어떻게 대사 피살을 확인했는지는 의문이라고 BBC방송은 보도했다. 이집트 정부는 대사관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던 바그다드 공관을 잠정 폐쇄키로 했으며, 주재 직원 12명에게도 철수를 지시했다. 이집트는..

알카에다를 없애지 못하는 이유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뒤 매카시즘을 방불케 하는 공안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대적인 테러 용의자 검거작전을 벌였으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공격했다.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에 정치생명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카에다는 여전히 건재하다.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중동에서 수년째 계속된 알카에다 제거작전이 실효를 거두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빈라덴이 살아있다 2001년 아프간 공격 뒤 미군은 산악지대를 이잡듯 뒤지며 빈라덴 체포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빈라덴이 미국의 광범한 추적 속에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성명을 내고 녹음테이프를 배포하고 테러를 지휘할 수 있다는 것은 전세계인들의 의문 거리다. 미군이 빈라덴을 비롯해..

런던 7.7 테러, 그리고 '데자뷔'

테러... 이건 꼭 데자뷔같다. 지겹다. 지겹다.... 영국 런던에서 7일(현지시간)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 뒤 `알카에다 유럽 지하드'라는 조직이 곧바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영웅적인 무자헤딘(전사)들이 런던에서 신성한 공격을 수행했으며 영국 전역은 공포로 불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성명 발표 뒤 사이트를 폐쇄했지만 테러 수법으로 미뤄 알카에다 관련 조직이 범행을 저지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번 테러는 인명피해가 가장 커질만한 시간과 장소를 노리고, 동시다발로 공격을 가하며, 현지 소규모 테러조직을 활용하는 `알카에다식 테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알카에다 유럽'은 어떤 조직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고 매번 새로운 테러리스트를 투입하는 알카..

부시가 자전거에서 또 떨어졌네

`프레첼 질식' `전동차 낙상' 등 개인적인 사건들로도 종종 세계적인 화제가 돼온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이 이번엔 영국까지 가서 자전거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AP통신은 주요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한 부시가 6일(현지시간) 자전거를 타다가 현지 경찰과 부딪쳐 자전거에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부시는 스코틀랜드의 글렌이글스 골프장에서 자전거를 타다가(골프장에서 왜 자전거를 탔을까) 경찰과 부딪치는 바람에 아스팔트 도로로 떨어졌으며, 손과 팔에 찰과상을 입었다. 주치의가 달려와 팔에 붕대를 감아줬으며, 가벼운 부상일 뿐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스콧 맥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비가 약간씩 내리고 있어 길이 미끄러웠던 것 같다"며 "부시대통령은 헬멧을 쓰고 있어 별로 다치지는 않..

이집트 대사 죽이려나

이라크 주재 이집트대사를 납치한 알카에다가 인터넷을 통해 대사를 살해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라크 알카에다는 6일(현지시간)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집트는 기독교, 유대교와 결탁한 배교국가"라면서 "종교법에 따라 이집트 대사를 재판, 사형선고를 내렸으며 무자히딘(전사)들이 형을 집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카에다는 이집트 대사 이하브 알 샤리프의 신분증을 공개, 자신들이 대사를 붙잡고 있음을 명시했다. 샤리프 대사는 이집트가 15년만에 이라크와 외교관계를 재개키로 결정한데 따라 지난달1일 바그다드에 부임했으며 지난 2일 무장세력에게 납치됐다. 대사가 살해될 경우 큰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이라크에서 민주주의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대사 납치사건이 일어난 직후 알베르토 곤잘레스 미..

런던 올림픽, 시민들은 어떨까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최는 영국에 얼마나 큰 이득이 될까. 영국의 `올림픽 손익계산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영국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정부가 막대한 홍보예산을 쏟아부으며 올림픽 대회를 유치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토니 블레어 총리가 얻을 `정치적 이득' 외에 국민들에게 돌아갈 실질적인 이득은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좋아라하는 런던 시민들 영국 관광업계는 올림픽 개최로 관광산업 부문에서만 20억 파운드(약 3조7000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도했다. 영국 관광협회 톰 라이트 회장은 "특히 최근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한국, 폴란드 같은 나라에서 영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비에리가 밀란으로!

인테르, 니들 미친 거 아냐. 어케 비에리를 내보낼 수가 있냐고! 비에리가 결국 AC밀란으로 갔구만. 빨간옷의 비에리는 어쩐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솔직이 인테르 공격수 중에 비에리만한 중량감 있는 자가 있더냐. 만일 크레스포가 밀란에 완전 이적하고 거기에 비에리가 결합하면, 과거 인테르의 투톱이 그대로 밀란으로 옮겨간 꼴이 되는데... 둘 다 공을 끌고다니기보다는 골문앞 지키는 타입이긴 하지만 인자기류의 줏어먹기하고는 확실히 다르단 말이다. 비에리가 밀란에서 셰브첸코와 합체하면-- 어떤 플레이가 나올까. 관심 집중. 두둥~ 그건 그렇고, 현재 이적시장 최대 관심사인 제라드는 결국 첼시로 가는 모양이다. 제라드, 하긴, 리버풀에 있기엔 좀 아깝기는 하다. 끝까지 의리를 지킨다고, 챔스 우승하고도 "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