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의 모든 연방건물과 의사당에는 26일 조기가 게양됐다. 워싱턴은 물론, 미국 전역이 전날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을 기리는 애도에 잠겼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을 비롯한 연방정부 건물에 조기를 달라 지시했고 케네디의 지역구인 매사추세츠주의 공공건물에도 조기가 내걸렸다. Mourners line up to sign condolence books at the John F. Kennedy Presidential Library and Museum in Boston Wednesday, Aug. 26, 2009 / AP 보스턴글로브 등 미국 언론들은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모든 미국인들이 사랑했던 정치인, ‘케네디 가’의 마지막 투사였던 그의 장례식이 국장에 버금가는 추모 분위기 속에 진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