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삼아 읽었다. 지은이가 재미난 사람인 듯하다. 살아가는 방법(Art of Living), 사회 변화(Social Change) 등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스스로 좀더 나은 삶의 방식을 찾아보고, 그걸 에세이로 쓰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저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관심 갖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을 정리해놨다. 예를 들면 공감(Empathy), 과테말라, 목공예, 원예, 테니스 등이다. 좀더 세상과 소통하면서 세상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살아가기 위한 과제를 정하고, 그에 대한 공부를 하고, 그 분야의 학자들을 만나고, 책으로 쓰는 식인 것 같다. 비단 이 책(이라기보다는 에세이) 뿐이 아니라, 이런 식의 삶의 방식과 관심사를 확장시키는 방법 등이 현대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