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구에 하나뿐인 병원 The Hospital by The River (2001)
캐서린 햄린 (지은이) | 이병렬 (옮긴이) | 북스넛 | 2009-05-20
재작년부터 읽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책을 여기저기 던져두다가 이제서야 다 읽었다.
에티오피아 누(출산시의 문제로 인해 방광, 직장 등 장기에 구멍이 뚫리는 여성 질환) 환자들을 돌본 호주 출신 의사 부부의 회고록. 책을 쓴 건 부인인 캐서린인데, 2009년 대안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s)을 받기도 했다.
내용 중 하나님 예찬과 영국 예찬, 에티오피아 황실 예찬이 상당부분 차지하는 데다가 너무나도 개판인 번역(무려 왕세자 crown prince를 크라운 왕자로 번역했다능;; 이런 류의 무지를 드러낸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등등 단점이 많지만, 그래도 워낙 내용이 '착한 사람들의 착한 삶'에 대한 것이라 읽을만했다.
착하게 살자! 남을 도우며 살자! 아프리카를 돕자!
728x90
'딸기네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이해- 카를 마르크스에서 아마르티아 센까지 (0) | 2011.09.27 |
---|---|
'아시안 잉글리시'- 네이티브 영어란 없다! (0) | 2011.09.04 |
존 맥닐 '휴먼웹' (0) | 2011.09.03 |
우자와 히로후미, '사회적 공통자본' (0) | 2011.09.03 |
라픽 샤미의 '파리 젖짜는 사람'- 울며 웃으며 읽은 시리아 이야기 (2) | 2011.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