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도모하는 일이 생겨서 약간 Up 되어 있는 기분. 제가 일하는 부서가 실은 아주 힘 없는 부서인데요, 어찌어찌하다보니 돈이 좀 생겼습니다. 뭐 얼마 안 됩니다만... 다른 부서에선 부장이 부원들 술사주는데 쓸 돈이 좋은 부장님 만난 덕에, 우리 부서에선 그냥 부원들 비용으로 온 것이죠. 그리고 몇가지 일로 해서 50만원 정도가 추가로 모이고... 생각하기 나름이랍니다, 결국. 술값으로 써버린다면 그냥 하룻밤 술값이 될 수도 있는데요, 부원들의 뜻을 모아~모아~ 책을 사기로 했답니다. 우하하하하 그래서 어제 책 목록 만들어서 의견을 모아 일괄구매할 책들 정하고, 아주 신이 났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알라딘으로 주문했기 대문에 저한텐 카드결재하고 현금 떨어지는 좋은 일이 되었고(과연 좋은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