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서 하는 사업이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한달 남은 이 전시회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당연한 소리지만 꼭 보고 싶어서. 내게 카파는 고야의 이미지다. 스페인 때문에? 고야의 붓터치를 연상케 하는 사진 때문에? 이유는 잘 모르겠다. 올초에 도쿄 에비스 사진미술관에서 쪼꼬만 카파 사진집 하나 사가지고 왔는데 싼 걸로 사려니;; 너무 작아서(정말 손바닥만한 문고판) 사진이 잘 보이지가 않아요... 답답해 ㅠ.ㅠ 에비스 사진미술관 외벽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사진 그러나 카파라면 역시 이 사진 요니 손잡고 같이 가서 보리라! 카파에 대해 좀더 알고 싶다면 이 글을... 로버트 카파 "우리는 전쟁 사진을 말할 때 로버트 카파를 빼놓고는 말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다. 카파 이전에도 많은 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