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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작가 조너선 리텔이 유대인 학살에 관한 소설 `호의적인 사람들'로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을 받았다. 작가생활 5년째인 리텔은 프랑스와 미국, 스페인 등에서 자라고 활동한 전형적인 코스모폴리탄으로, 데뷔작을 가지고 공쿠르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이란 인권변호사 시린 에바디는 이날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 미국 중간선거에서 버몬트주 상원의원으로 무소속 버니 샌더스 후보가 당선돼 미국 최초의 사회주의자 상원의원이 됐다. ![]() ![]() 럼즈펠드 장관의 후임으로는 아버지 조지 H 부시 대통령 시절의 참모였던 로버트 게이츠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명됐다. (근데 럼즈펠드같은 독불장군 타입은 아니라는 평이지만 이넘도 경력이 구리긴 마찬가지다. CIA와 백악관을 오가며 이란-콘트라 스캔들 연루, 부시 주변엔 어째 이렇게 구린 넘들 뿐인지.) ![]() 미국 CBS 방송의 유명 시사프로그램 `60분'진행자였던 에드 브래들리가 65세의 나이에 지병인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미국 흑인 저널리스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브래들리는 1971년 CBS 파리지국 통신원으로 입사한 이래 사회·정치 분야에서 맹활약하며 19차례 에미상을 받았고, 2000년에는 아프리카 에이즈 문제를 추적해 피바디상을 받기도 했다. `60분'을 진행했던 원로 언론인 마이크 월리스는 "그는 기자 중의 기자였다"며 브래들리를 추모했다. ![]() 대만인들의 존경을 받는 리 원장은 6년 전 총통 선거 막판에 천 총통 지지를 선언, 국민당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고 민진당 소속의 천 총통 당선에 기여한 인물. 1994년 노벨상 수상 후 학술원 격인 중앙연구원을 이끌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아랍권 국가 지도자 가운데 처음으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사형 집행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고 이집트 언론들이 보도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사형선고는 이라크 종파 간 분쟁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형을 집행한다면 이라크에서 폭력이 폭포처럼 터져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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