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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가 조앤 롤링의 판타지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에는, 입은 사람을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외투가 나온다. 마법의 외투,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선 같은 것들은 판타지 소설이나 공상과학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아이템이다. 미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이 이런 일을 현실로 가능하게 만들 방법을 찾아냈다고 CNN, BBC방송 등이 25일 보도했다.
런던제국대학 물리학자 존 펜드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날자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방법은 `마술'이 아닌 `재료'에 있다. 사람이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은 빛 때문. 연구팀은 물체의 화학적 성질을 바꾸는 대신 분자 결합방식을 변화시켜 `빛이 피해가게 만드는' 재료를 개발함으로써 `보이지 않게 하는 마법'을 실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빛을 비롯해 모든 전자기력의 흐름을 살짝 피해가게 만드는 `메타 머티리얼' 즉 초(超)물질로 외피를 씌우면 마치 허공 중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보이지 않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 개울물이 바윗돌을 관통하는 대신 주위를 돌아 흐르는 것처럼, 빛도 이 물질의 주위를 돌아서 가게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발상'에 불과하며 실제로 마법의 외투가 등장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건 일본에서 만든 것인 모양이로군요;; 투명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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