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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업] 1991년 독립 이후 우크라이나의 역사

딸기21 2023. 2. 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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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12.1 독립 국민투표, 92% 찬성으로 독립 가결

 

1994
1. 14 러-우크라-미 대통령 공동성명,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전략 핵탄두 모두 러시아로 옮긴 뒤 해체하기로.

우크라이나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하면 받게 될 안보 보장도 명시.

2.8 나토와 파트너십 체결


7.10 레오니드 쿠치마 대통령 집권

12.5 '핵 포기'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약속한 부다페스트 각서(The Budapest Memorandum) 서명
러시아, 영국, 미국은 우크라 주권, 영토 보전, 독립을 존중하며 우크라이나를 위협하거나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

 

Ukrainian President Leonid Kravchuk and Russian President Boris Yeltsin signing the Belavezha Accords, which  dissolved the Soviet Union, on 8 December 1991

 

1996

 

6.28 새 헌법 비준. 대통령제, 언론자유와 사유재산 소유권 보장, 우크라이나어를 유일한 국어로 인정

1997

 

7.9 쿠치마 대통령, 마드리드에서 NATO 지도자들과 만나 특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문서에 서명


2000

 

9~11월 쿠치마 정부 부패 보도해온 언론인 헤오르히 공가제 Heorhiy Gongadze가 실종됐다가 키이우 외곽 숲에서 참수된 시신으로 발견. 거센 반정부 항의시위가 일어남.

 

2001

 

4월 쿠치마와 연합해 1999년부터 총리 맡고 있던 빅토르 유셴코가 의회 불신임투표로 사임.

유셴코 총리와 율리아 티모셴코 부총리는 에너지 개혁 추진하다가 친쿠치마 올리가르히들의 반발을 사고 있었음.

 

2004


11~12월 오렌지 혁명

10월 말부터 약 두 달 동안 치러진 대선에서 친서방 유셴코와 쿠치마 낙점 받은 친러시아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결.

대선 전인 9월 유셴코는 다이옥신 독극물 공격 받았지만 살아남음. 야누코비치 대선 승리 뒤 부정선거 항의 시위.

유셴코 캠페인 색깔에서 따온 오렌지 혁명, 12월 대선 재투표에서 유셴코 승리.


2006

 

1월 조지아 장미혁명에 이은 옛소련권 색깔혁명, 경계심 느낀 러시아는 우크라 가스관 잠금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 가스 80%가 당시 우크라 통과했던 상황, 유럽 '에너지 독립' 이슈 부상.

러 압력에 경제 침체되자 유셴코 인기 떨어짐.


2008

 

4.3 나토 정상회의, 우크라 가입 미루기로

크로아티아, 조지아, 우크라이나의 '회원국 행동계획(MAPs, 회원가입 전단계)' 들어갈 지 논의. 

푸틴이 조지아, 우크라 MAP 반대했고 나토 안에서도 의견 불일치, MAP 들어가지 않기로.

당시 푸틴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는 진짜 국민국가도 아니다" 했다 함.

 

8월 러시아, 조지아 침공

 

9월 우크라이나, EU와 협력협정 논의 시작. 미래의 가입 가능성 언급한 코뮤니케 채택.

 

2010

 

2.7 야누코비치, 이번엔 티모셴코 총리와 붙어서 대선 승리. 

유셴코-티모셴코 정부의 경제적 실패 탓. 국제 감시단, "공정 선거" 평가.

서방과 가까워진 야누코비치, EU와의 협력 쪽으로 기울어짐. 


2011

 

5~12월 티모셴코, 직권남용죄로 징역 7년형.

야누코비치의 정적 탄압이라는 비난 고조, EU는 12월 키예프 회담에서 협력협정 체결 거부 

 

2013

 

11.21 야누코비치 정부, EU와의 리투아니아 회담 앞두고 협력협정 거부할 것이라고 말함.

그 대신 러시아의 유라시아관세연맹(Eurasian Customs Union)을 택할 것이라고 발표.

키이우에서 반정부 시위 시작

 

[타임라인] 우크라이나 시위와 유혈 사태 진행 과정

 

Euromaidan protest in Kyiv, December 2013


2014

 

2월 유로마이단 혁명

2013년 11월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 계속. 

2.21 야누코비치는 야권과 '연내 조기 대선' 약속했지만 결국 러시아로 망명. 

2~3월 러시아군, 러시아군이 아닌 척하면서 크림반도 장악. 

크림 자치의회, '주민투표'로 러시아 귀속 결정. 러 국가 두마 승인 뒤 푸틴, 크림 병합명령 서명.

 

[타임라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크리미아(크림) 반도 위기' 진행과정

 

4월 동부 분리주의 무력충돌 시작

도네츠크(돈바스)와 루한스크 일부 지역 '독립공화국' 선언
(2022년 초까지 이 내전으로 1만4000명 이상 사망, 우크라이나 국내유민 200만명 발생)

 

5.25 친서방 올리가르히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 당선, 부패 척결과 친유럽 노선 선언. 

오바마 미 대통령, 포로셴코 부패와의 전쟁 지지하면서 조 바이든 부통령을 우크라 특사로 임명


7.17 러시아군 혹은 러 지원받는 무장세력의 미사일 공격에 말레이시아 항공 MH17 여객기 격추, 298명 사망


9.5 1차 민스크 협정 체결
우크라군의 돈바스 장악 직전 러시아군 개입. 휴전 위한 1차 민스크 협정이 체결됐으나 교전 계속

2015


2.11~12 푸틴-포로셴코 회동, 올랑드+메르켈 중재로 2차 민스크 협정 체결

즉각적인 휴전, 중화기를 철수시키고 '안전지대' 창설 등등 종전 위한 13단계 이행사항 규정. 

하지만 이행되지 않았고 교전 계속.

 


2017

 

6월 우크라이나 의회, 외교안보 정책의 우선 목표로 NATO 가입을 재천명하는 법안을 채택

12월 미 트럼프 정부, 오바마 정부가 금지했던 치명적 무기의 우크라이나 판매 승인


2019

 

1월 우크라이나 정교회, 러시아 정교회로부터의 분리 공식 선언

러시아는 미국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인과 러시아어 사용자의 이익"을 수호하겠다고 선언

 

2월 우크라이나 의회, 나토와 EU 가입을 헌법에 포함시킴

 

4.21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70% 득표율로 대선 승리.

2달 뒤 총선에서도 젤렌스키 진영 압승. 우크라이나 독립 이후 대통령 정당이 의회 다수당 된 것은 처음.


7.25 미 의회 트럼프 탄핵 추진 빌미가 된 트럼프-젤렌스키 통화

 

[구정은의 '수상한 GPS']트럼프는 어쩌다 탄핵 조사를? '우크라이나 스캔들' 총정리

2020

 

6월 우크라이나, 호주 조지아 핀란드 요르단 스웨덴과 함께 나토와 협력 강화하는 'Enhanced Opportunities Partner' 지정

나토는 "회원국 가입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선을 그음.

 

9월 젤렌스키, 회원가입 목표로 나토와 파트너십 구축한다는 새 국가안보전략 승인

 

2021

 

2월 젤렌스키, 친러 세력과의 싸움 시작

최대 친러야당 이끌어온 빅토르 메드베드추크 등 친러 올리가르흐들 계좌 동결, 자산 압류, 친러 TV채널 폐쇄. 석달 뒤 메드베드추크는 크림반도의 석유 및 가스 생산 면허를 러시아 당국에 양도했다는 이유로 반역죄 기소.

 

4월 러군, 우크라 접경지역과 크림반도에 병력 10만 추가하고 무기 증강

 

6월 바이든-푸틴 스위스 정상회담, 우크라이나 문제 등 논의

 

7월 푸틴, 러-우크라 관계를 분열시키는 외국 음모 비난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역사적 단결에 대하여" 글 발표

 

[구정은의 '수상한 GPS] 러시아의 천연가스와 유럽의 문제, 러-우크라이나 긴장 고조된 과정


9월 노르드스트림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완공

 

12월 러시아, 우크라 접경지대에 또 증강. 푸틴 정부는 미국과 나토에 회원국 확대 금지 등 '안전보장' 요구. 

 

[구정은의 '수상한 GPS'] 푸틴과 세계의 '뉴 노멀'

 

2022

 

1월 러시아, 우크라 접경에 대규모 군사훈련 이유로 계속 병력 증강

바이든 정부는 러시아가 요구한 안전보장 약속 거부한다는 내용의 서면답변 제출,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음.

 

[구정은의 세계, 이곳] 우크라이나의 핵 중심 자포리자

 

2월 러시아,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며 두 지역에 병력 파견.

독일은 노르드스트림2 가동계획 중단 발표, 미국과 EU와 영국은 러시아 기업 추가 제재.

 

2.24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구정은의 '수상한 GPS']'유라시아 제국' 꿈꾸는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쟁

 

9.30 러시아는 도네츠크, 헤르손, 루한스크, 자포리자 주를 러시아에 합병한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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